그룹 베리베리(VERIVERY)가 5개월의 공백을 깨고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베리베리(동헌, 호영, 민찬, 계현, 연호, 용승, 강민)는 23일 오후 여섯 번째 미니앨범 '시리즈 오 라운드 2 : 홀(SERIES O ROUND 2 : HOLE)'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5개월 만에 컴백한 베리베리는 설렘과 긴장을 동시에 드러냈다. 동헌은 "떨리고 설렌다. 많은 준비를 해 컴백한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건강 상의 이유로 지난 활동을 하지 못했던 민찬은 이번에 다시 합류했다. 민찬은 "팬분들이 걱정도 많이 해주고 응원도 해줘 건강하게 돌아올 수 있었다. 멤버들이 곡 작업도 많이 하고, '겟 어웨이' 활동도 모니터링하며 지냈다"고 근황을 전했다.
계현은 "5개월이라는 공백기를 가졌는데 우리에게는 긴 편이었다. 팬분들이 너무 보고 싶었다. 에너지를 모두 쏟아낼 수 있는 시간에 안무, 노래, 콘텐츠 등을 준비하며 보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계현은 컴백 준비 중 부상을 입어 이날 무대는 함께하지 못했다. 그는 "최선을 다해 준비한 무대를 처음 보여드리는 자리인데 함께하지 못해 속상하고 죄송하다"며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최선을 다해 행사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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