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는 대사성 골질환 및 갱년기 증상 예방·치료물질 'HX112'의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HX112는 헬릭스미스가 국내산 약용작물을 이용해 개발한 소재다. 비임상 연구를 통해 혈관 경직, 열성 홍조, 골다공증 등 여성 갱년기에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증상 지표에서 우수한 효능을 나타내는 약용작물 2종을 선별했다. 이를 최적 조건으로 배합했다는 설명이다.
지난 4월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IPET)의 '2021년 기술사업화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갱년기 여성용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사업 목표로 2023년까지 연구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헬릭스미스는 사업 기간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원료 허가 신청을 목표하고 있다.
유승신 헬릭스미스 대표는 "HX112는 여성들의 갱년기에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을 예방 및 치료할 수 있는 우수한 소재"라며 "다양한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다양한 기술 기반의 치료제와 소재 개발 연구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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