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보재는 터널 굴착 직후 붕괴를 방지하기 위해 설치되는 구조물을 말한다.
현재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H형 강지보재는 시멘트 혼합물인 숏크리트를 뿌리는 과정에서 부착되지 않고 탈락되는 현상이 있었다.
또 무거운 중량으로 인해 운반과 설치가 어렵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에 개발한 ‘고강도 격자지보재’는 이러한 숏크리트 탈착 문제를 개선했다.
국가철도공단 관계자는 “기존 H형 강지보재 대비 강도는 높이고 중량은 10% 이상 감소시켜 구조적 안전성과 시공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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