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에 따라 휴켐스는 2024년부터 2039년까지 금호미쓰이화학에 매년 MNB 60만t을 공급하게 된다. 계약기간에 약 3조7000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휴켐스는 설명했다. 질산에 벤젠을 섞은 MNB는 자동차와 가구·건설 내장재로 사용되는 폴리우레탄의 원료다.
국내 질산 시장은 휴켐스가 90%가량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휴켐스의 질산 생산능력은 연 110만t이다. 전남 여수산업단지에 조성하는 질산6공장이 2024년 완공되면 생산능력은 150만t으로 늘어난다. 아시아 최대 규모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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