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방사선 암 치료장비 국내 첫 가동

입력 2021-08-25 17:51   수정 2021-08-26 01:45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최근 최첨단 방사선 암 치료 시스템 ‘유니티’를 국내 최초로 가동했다고 25일 밝혔다.

유니티는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엘렉타가 개발했다. 종양을 치료할 때 쓰이는 방사선 기기인 선형가속기(LINAC)와 고해상도 자기공명영상(MRI)을 결합했다. 이렇게 하면 암세포에 방사선을 쏘는 동시에 MRI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의료진이 치료를 진행하면서 눈으로 정상 조직과 종양을 구분할 수 있기 때문에 정밀성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국내 병원 중 유니티를 도입한 건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최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유니티를 도입한 뒤 지난 23일 처음으로 환자 치료를 시작했다.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은 이날 첫 치료 환자를 찾아 완치를 기원하며 과일바구니를 전달했다(사진). 송 병원장은 “방사선 암 치료의 핵심은 정확도에 있는데, 최첨단 의료기기 도입을 통해 안전성과 정확성을 크게 높이게 됐다”며 “암 치료를 선도해가는 병원이 되겠다”고 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