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는 배달서비스 출시 이후 이달까지 누적 주문 40만 건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배달서비스 데이터를 살펴보면 우딜-주문하기를 통한 하루 최대 주문 건수는 2만 건으로 나타났다. GS25는 △1+1 증정행사 △통신사(KT LG유플러스) 할인 △더팝 리워즈 적립 △100원 핫딜 등 할인 혜택을 제공해 소비자의 호응을 끌어냈다고 분석했다.
GS25는 지난해 8월 소비자가 배달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도보 배달 플랫폼 ‘우친-배달하기’, 지난 5월에는 고객이 직접 상품을 찾아가는 ‘픽업25’ 서비스 등 다양한 배달 서비스를 도입했다.
도보 배달 플랫폼인 우친-배달하기는 일반인이 배달원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한 모바일 앱으로 현재까지 8만 명 넘는 배달원을 모집했다. 최근에는 GS25, GS더프레시부터 BBQ와 배스킨라빈스까지 제휴를 확대하고 있다.
픽업25는 소비자가 방문을 희망하는 매장을 선택하고 원하는 상품과 픽업 시간대를 결정하면 점포에서 미리 상품을 준비하는 서비스다. 소비자가 점포에서 상품을 찾거나 고르는 시간을 줄여 쇼핑 시간을 단축한다. 다른 배송서비스로는 주문 불가능한 주류도 구매할 수 있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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