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시윤이 하명희 작가와 만난다.
26일 한경닷컴 취재 결과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타이틀롤 이현재 역에 윤시윤이 긍정적으로 논의를 진행 중이다.
'현재는 아름다워'는 '따뜻한 말 한마디', '닥터스', '사랑의 온도', '청춘기록'까지 특유의 '말맛'과 인간의 감정에 대한 섬세한 묘사로 호평받았던 하명희 작가의 신작이다. 여기에 단단한 시청층을 자랑하는 KBS 2TV 주말드라마라는 점에서 기획 단계부터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다. 연애하지 않고, 결혼하지 않으려는 현 세대의 현실적인 이야기와 가족의 의미에 대해 담을 것으로 알려졌다.
주인공 이현재는 이혼 전문 변호사로 생존력이 강하고 타협하고 조율하는 능력이 뛰어난 인물. 그냥 바빴고, 마음에 드는 상대가 없어 연애에도 결혼에도 적극적이지 않았지만 혼인무효소송을 하겠다며 찾아온 현미래를 만나면서 변화하는 캐릭터다.
'무인시대', '대왕세종', '다함께 차차차' 등을 연출한 김성근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오는 9월 첫 방송될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후속으로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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