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갖고 놀지 않는 장난감' 깜짝 놀랄 재활용…1004만원 기부

입력 2021-08-26 15:19   수정 2021-08-26 15:29



"아이가 자라면서 더이상 가지고 놀지 않는 아까운 장난감이 많았어요. 쓸모없는 장난감을 통해 기부를 할 수 있다니. 뜻깊은 재활용에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포커스미디어코리아(대표 윤제현)가 기후변화로 고통받는 아이들을 위해 후원금 1004만 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서울·경기권 24개 도시 아파트에서 5만8000여 대의 엘리베이터TV를 운영하는 생활공간 커뮤니케이션 컴퍼니로 지난 5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엘리베이터TV를 통한 기후환경변화 인식캠페인 ‘초록우산 다시 쓰기 캠페인-장난감병원’을 진행했다.

두 기업이 공동 진행한 ‘초록우산 다시 쓰기 캠페인-장난감병원’은 장난감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고, 장난감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캠페인 영상에는 아역배우 박소이 어린이가 재능기부로 출연, 장난감도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알렸다.

‘초록우산 다시 쓰기 캠페인-장난감병원’은 캠페인에 입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재활용 전문 기업 사단법인 TRUE와 협업, 실제로 입주민들이 더 이상 쓰지 않는 장난감을 기부할 수 있도록 했다. 입주민들은 엘리베이터TV영상을 통해 장난감 재활용 이슈를 확인하고, 연결된 QR코드를 통해 실질적으로 장난감 기부 접수를 신청할 수 있었다. 접수 사이트 내에서는 망가진 장난감 고쳐 쓰는 방법 등을 제공하여 장난감 재활용에 관한 정보와 다짐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해당 캠페인을 통해 200 여명의 입주민에게서 망가진 장난감을 기부받아 재활용을 진행했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위 캠페인을 통해 기부를 진행한 입주민의 이름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총 1,004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였으며 기부금은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과 혹한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 윤제현 대표는 “입주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던 기후변화와 장난감 플라스틱 재활용 대해 널리 알릴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엘리베이터TV를 활용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식캠페인 진행과 후원금 전달을 통해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마음껏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재단도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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