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은 11월 4일까지 지구를 아끼고 지키는 방법을 제안하는 ‘라잇! 어스’(Right! EARTH)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라잇! 갤러리아’ 백화점으로서 지속 가능한 소비 문화와 올바른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환경보호 △생명존중 △안전문화를 3대 영역으로 진행하는 갤러리아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올해 ‘라잇! 어스’는 지구를 아끼고 사랑하는 방법을 제안하는 캠페인으로 11월 4일까지 수원에 위치한 갤러리아 광교와 대전에 위치한 갤러리아 타임월드에서 프로젝트와 관련된 전시 및 친환경 상품 판매 팝업스토어 등이 진행된다. 프로젝트는 △Re:Born(버려지는 것을 다시 쓰는) △Innovation(지구를 위한 혁신) △Gas goes Green(탄소 발자국 지우개) △Humanimal(인간과 자연, 공존의 여정으로) △Turn to Nature(다시 자연으로 돌아가다) 등 프로젝트명 ‘Right’의 각 영문철자로 시작하는 5개의 키워드로 기획됐다.
5개의 테마 하에 국내 최초의 비건 패션 브랜드 비건타이거, 친환경 재료를 이용한 디자인 스튜디오 길종상가 등 5개의 브랜드 및 작가들과 협업, 지구를 사랑하자는 의미를 담은 친환경 작품 및 팝업 스토어 등을 선보인다. 비건 패션 브랜드 비건타이거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아시아 최초 샤넬 클로징 무대 패션모델인 신현지와 함께 생명존중을 상징하는 문양과 패턴을 개발했다.
디자인 스튜디오 길종상가와는 재생에너지를 모티브로 한 작품을 선보인다. 태양광, 수력, 풍력 등과 같은 친환경 대체 에너지를 생산·소비하며 순환시키는 모습을 담은 하루의 일상과 캠핑지 등을 설치미술로 담아냈다. 이외에 △계란 및 조개 껍질,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 등으로 제작된 가구 △탄소 저감을 위한 정화식물 패키지 △3D프린팅 기술과 생분해 소재를 활용한 리빙 소품 등 다채로운 브랜드 및 작가와의 협업 작품들을 선보인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이번 라잇! 어스 캠페인 철학을 공유하는 다양한 아티스트와 브랜드들의 상품 전시 및 판매를 통해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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