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입국자 난민 인정?…靑 "심사절차 등 상당 기간 필요"

입력 2021-08-27 12:40   수정 2021-08-27 12:46

청와대가 카불공항 테러와 관련해 각국 지도자들이 비난 성명을 낸 것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한 언급은 없었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27일 기자들과의 서면 백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의 언급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관계자는 특별공로자 신분으로 입국한 아프간인들에 대해 난민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일각의 의견에 대해서는 "난민으로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난민 심사 절차 등 상당한 기간이 필요하다"며 "이들이 우리 정부에 조력한 점과 탈레반에 의한 생명의 위협으로 우리 정부의 지원을 요청한 점 등을 고려해서 선제적인 보호 조치 차원에서 특별공로자로 받아들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입국한 분들의 지위와 관련해서는 법무부에서 상세하게 설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언론중재법과 관련해 야당에서 문 대통령 퇴임 후를 걱정한 조치 아니냐는 주장에 대해서는 "야당의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감사원장 인사와 관련해서는 "현재 말씀드릴 사안은 없다"고 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