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는 처인구 김량장동 60-1 용인타워 3층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용인센터를 개소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용인센터를 개소해 본격적으로 지역 소상공인 지원 업무에 돌입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 육성과 전통시장?상점 지원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이날 개소한 용인센터를 비롯해 전국 70개 지역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용인센터 개소로 그동안 수원센터를 이용해 왔던 지역 4만여 소상공인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중앙시장을 비롯한 지역 골목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는 앞으로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지급, 정책자금(대출) 지원, 소상공인 창업·경영개선 상담 및 교육, 희망리턴패키지 폐업 지원 등 소상공인 관련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이날 백군기 시장은 개소식에 참석해 “코로나19로 소상공인들이 그 어느 때보다 힘든 때에 시기적절하게 용인센터를 개소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센터가 지역 소상공인에 적극적이고 촘촘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권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에서도 센터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정찬민 국회의원, 백운만 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조원희 경기신용보증재단 경영기획본부장 등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 용인=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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