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최근 열린 제16차 건축위원회에서 구로구 임괄아파트 역세권 공공임대주택사업 등 건축심의 네 건을 통과시켰다고 27일 밝혔다. 역세권 공공임대주택사업,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일반 건축사업 등을 통해 1~3인 가구를 위한 중소형 주택이 공급될 것이란 게 서울시 설명이다.
우선 개봉동 199의 4 일대 임괄아파트 5113㎡에 역세권 공공임대주택사업을 통해 아파트 302가구를 짓는다. 용적률 499%를 적용해 지하 4층~지상 28층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아파트 216가구(전용 40~59㎡)를 분양한다. 임대주택은 86가구다.
마포구 아현동 617의 69 일대에선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으로 지상 24층짜리 아파트 176가구(전용 40·45㎡)와 오피스텔 209실(전용 40·59㎡)이 조성된다. 아파트는118가구가 일반분양 몫이다.
도봉구 창동 662의 7 일대에선 아파트 89가구, 오피스텔 65실, 공공업무시설 등으로 이어진 주상복합을 짓는다. 지하 6층~지상 22층 규모다.
구로구 구로동 636의 89 일대에는 지하 5층~지상 19층 규모의 지식산업센터가 건립된다. 지하철 1호선 구일역이 가깝다. 지식산업센터 내 직장인을 위한 어린이집(약 400㎡)과 서부간선도로 보행 녹지축과 연계된 공개공지( 3200㎡)를 마련할 예정이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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