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는 원효로4가 114의 36 일대 부지(1만8120㎡)를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신규 지정하고 다음달 10일까지 주민열람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용도지역은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유지하는 대신 용도 제한을 완화해 업무시설과 연구소를 지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지구는 역사문화특화경관지구로 최고 높이 7층까지 건축 가능하다.
현대자동차는 해당 부지에 지하 3층~지상 6층 규모의 미래형 자동차·모빌리티 연구소를 지을 예정이다. 현대차 ‘최초’ 서비스센터로 기존 건물 일부는 남겨두고, 워크숍·연구개발(R&D)·공용공간을 신축할 예정이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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