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의 나라' 영국에서…톰 크루즈, 'BMW X7' 도난 당했다

입력 2021-08-28 07:18   수정 2021-08-28 08:30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자신의 차량을 도난당했다. 해당 차량은 BMW X7 모델이며 차 안에는 수천파운드 상당의 귀중품이 들어 있었다.

27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톰 크루즈가 영국 버밍엄에서 영화 '미션 임파서블7'을 촬영하던 중 호텔 밖 거리에 주차해 둔 자신의 BMW 차량이 도난당한 것을 알고 분노한 사실을 보도했다.

해당 차량은 BMW X7 모델이며 톰 크루즈의 개인 물품을 포함해 수천파운드 상당의 짐이 실려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웨스트 미들랜즈 경찰은 해당 차량이 처치 스트리트에서 도난됐으며 CCTV 상으로 스메트윅 인근에서 한 차례 발견됐다.

크루즈의 경호팀이 다음 날 차를 찾았지만 안에 있던 짐은 몽땅 사라졌다. 절도범들은 스캐너 등을 이용해서 자동차 스마트키의 신호를 복제하는 수법을 이용한 것으로 현지 매체들은 전하고 있다.

한편 최근 20살 연하의 배우 헤일리 앳웰과 열애설에 휩싸인 톰 크루즈는 '미션 임파서블7' 촬영에 한창이다. '미션 임파서블7'은 2018년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풀아웃' 이후 2년 만에 제작된 7번째 시리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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