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교육과 현장 프로젝트 병행 … 패키지형 교육 제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부산경남연수원(원장 박태인, 이하 중진공)은 제2차 스마트공장 재직자 장기심화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17일까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연수 참여대상은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중견 제조기업 재직자로 270명을 모집한다. 신청 분야는 데이터 분석, 제조 자동화, 운영 관리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연수 과정은 온·오프라인 교육과 현장 프로젝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스마트공장 이론과 실습교육을 바탕으로 기업현장에서 문제점을 발굴하고 이를 개선하는 교육생 주도형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연수는 총 3개월간 진행한다. 오리엔테이션(6시간), 온라인 이론교육(48시간) 스마트공장 배움터를 활용한 오프라인 실습교육(16시간), 현장 프로젝트(80시간), 결과 보고회 및 수료식(10시간)으로 총 160시간이다.
중진공은 지난해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현장에서 진행하는 현장 프로젝트 비중을 대폭 확대(56시간→80시간)하는 등 연수 과정을 개편했다. 교육 장소도 기존 안산, 전주, 창원 3곳에서 경산과 천안까지 포함한 5곳으로 확대해 교육생 참여 편의성을 높였다.
연수 참여신청은 중진공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17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중진공은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해 연수를 진행하고 코로나19 상황과 거리두기 단계 등에 따라 비대면 전환 계획도 준비하고 있다.
박태인 중진공 부산경남연수원장은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이 늘어남에 따라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중진공은 직무교육과 현장개선 프로젝트 중심의 심화과정 운영으로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스마트공장 전문가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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