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수요 확대로 알루미늄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9시30분 기준 조일알미늄은 전 거래일 대비 425원(21.85%) 오른 2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삼아알미늄, 남선알미늄은 각각 12.15%, 4.7%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이날 보고서를 내고 조일알미늄에 대해 2차전지 양극박 등에 필요한 핵심 소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알루미늄 판가 인상 등에 따른 수혜주가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최재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전기차와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산업 내 알루미늄 수요가 확대되고 있지만 탄소배출 규제에 따라 공급 부족은 이어지고 있어 가격은 상승 추세"라며 "경량화가 더욱 중요한 전기차를 중심으로 알루미늄 수요가 계속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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