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영국 음악 잡지 뉴 뮤지컬 익스프레스(NME)와 원더랜드(Wonderland)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는 호주 멜버른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윌 하이드(will hyde)가 1일 새 싱글 ‘아워 네어버스(our neighbors.)’를 발매했다.
유통사 오차드 측은 윌 하이드가 지난 싱글 ‘보이(boy.)’에 이어 ‘아워 네이버스’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EP는 윌 하이드의 삶의 여정이 담긴 일기와 같은 작품이다. ‘보이’가 어린 시절의 자기를 고요히 돌아보는 노래였다면, 이번 싱글은 성인 윌 하이드가 곡상을 떠올리며 관계 단절의 상황을 가정하고 만든 곡이다. 노래의 가사는 관계 단절에서 오는 불안과 자기 의심을 표현하는 내용이다. 하지만 보컬 더블링을 통한 풍성하고 세련된 프로덕션은 이야기 속 일말의 희망을 더한다. 그는 “인간관계로 힘들어하는 모든 이들이 고통에서 벗어나 행복해질 자격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곡 작업에는 호주 출신 아티스트 마이크 워터스(Mike Waters)와 조엘 쿼터메인(Joel Quartermain)이 함께 참여했다. 마이크 워터스는 2021년 그래미 베스트 알앤비 앨범 존 레전드(John Legend) ‘비거 러브(Bigger Love)’ 수록곡 ‘유 무브, 아이 무브(U Move, I Move)’에 공동 창작자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윌 하이드는 호주의 일렉트로니카 듀오 시드(SŸDE) 출신으로, 호주의 ‘트리플 제이 언어스드(triple j Unearthed)에 곡을 올리면서 이름을 알렸다. 해당 플랫폼은 호주 인디 뮤지션의 등용문과도 같은 곳이다. 영국 싱글 차트 1위에 올랐던 아티스트 톤스 앤 아이(Tones And I)도 이곳에서 먼저 주목을 받았다. 이후 윌 하이드는 2020년 데뷔 EP ‘위드 유 인 마인드(with u in mind)’로 홀로서기에 성공했다.
윌 하이드는 ‘아워 네이버스’ 발매 이후 두 장의 싱글을 더 발매 할 계획이다. 윌하이드는 새 EP ‘낫띵 에버 체인지스(nothing ever changes)’를 오는 12월 전 세계에 공개할 예정이다.(사진제공: E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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