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트랙터를 판다…대동, 이마트 ‘팝업 매장’ 운영

입력 2021-09-02 09:44   수정 2021-09-0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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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1위 농기계 기업 대동이 이마트와 함께 이달 15일까지 경기 이천과 전북 군산·익산, 경북 안동 등 4개 지역의 이마트에서 ‘대동 트랙터 팝업 매장’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대동 관계자는 “농업에 관심 있는 많은 사람들이 좀 더 쉽게 농사와 농기계에 대한 정보를 획득하고 제품 구매까지 할 수 있게 하고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팝업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동은 전국 150개 대리점을 통해 농민 고객들에게 농기계의 판매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형마트에서 트랙터를 전시 판매하는 것은 창사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팝업 매장에서는 20~60마력대의 트랙터 9개 기종을 판매한다. 운영 기간 동안 일부 기종을 전시하고 상담까지 가능하기에 트랙터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제품 구입 시 기종마다 4%에서 최대 38%까지 할인 혜택과 신세계 상품권 100만원을 증정하며 현금이나 카드 또는 농협캐피탈을 이용해 결제가 가능하다.

팝업 매장에서 구매한 트랙터도 지역 내 대동 대리점에서 점검 및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대동은 국내 농기계 업체 최초로 자체 생산하는 트랙터의 엔진과 미션에 한해 업계 최장 기간인 10년 3000 시간의 무상 품질보증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또 제품 구매 후 사용 시간이 50시간을 초과했을 때 고객을 방문해 엔진 오일 필터 등의 주요 소모품을 무상 교환해주고 기대를 정비해주는 ‘50시간 무상점검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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