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6~8월 실시한 ‘2021 인천 미식 관광상품 공모전’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법인금풍양조㈜의 ‘(酒)인천상륙작‘전’’은 1931년 이전 지어진 양조장을 개조해 ‘강화섬쌀 막걸리 만들기’와 ‘사자발약쑥전 시식’을 체험관광 패키지로 구성했다.
이밖에 국내 최대의 홍어 산지인 대청도와 다양한 먹거리가 가득한 전통시장, 대한민국 면의 발상지 개항장 등을 연계한 상품들이 호평을 받았다. 수상작에게는 최우수상 1개(500만원), 우수상 2개(300만원), 장려상 3개(100만원)의 총 14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인천관광공사는 전문가 컨설팅 및 체험단 운영을 통한 상품 경쟁력 강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기획전 참가, 온라인 매체를 통한 미식 콘텐츠 홍보 지원 등을 통해 다음달 출시할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인천 대표 미식관광 콘텐츠 발굴과 경쟁력 있는 상품개발로 관광객 유치 확대를 목적으로 개최됐다”며 “지역대표성, 매력도, 지속가능성, 지역경제 기여도, 운영자 역량의 5개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상위 6개 상품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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