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술표준원, 엑스드론·탑앤씨 등 17개사 기술지원 협약

입력 2021-09-02 17:58   수정 2021-09-03 01:19

엑스드론은 화재 등 복합적 재난 환경에서 운용할 수 있는 드론의 성능평가 기술을 개발한 업체다. 최근 국가기술표준원의 추천으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선임연구원을 드론 표준화 관련 컨설턴트로 위촉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4차 산업혁명 분야 혁신기술을 개발한 중소·중견기업 17곳과 국제표준 컨설턴트 17명을 매칭하는 ‘표준화 지원 매치업 사업’ 협약식을 2일 열었다.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혁신기술을 개발한 기업에 전문가를 연결하는 것이다. 국제표준화 과정에서 기업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표준안 작성·검토, 관련 정보 수집, 해외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등 자문을 제공한다.

2차전지용 알루미늄 파우치 필름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탑앤씨, 투명 사이니지 디스플레이 모듈 평가 기술을 개발한 글로우원 등이 참여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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