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 OLED 탑재 노트북 대거 선봬…10월 순차 출시

입력 2021-09-03 15:28   수정 2021-09-03 15:29


에이수스(ASUS)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노트북을 대거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라인업은 △프로아트 스튜디오북 △젠북 플립 △젠북 X △비보북 프로 X △비보북 프로 △엑스퍼트 북 B5 시리즈 등이다.

프로아트 스튜디오북은 최대 인텔 제온 W-11955M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RTXA5000 그래픽 칩셋을 탑재해 아티스트, 콘텐츠 크리에이터 등 창작 전문가에게 최적화된 제품군이다. 스튜디오북 프로 16 OLED, 스튜디오북 16 OLED 모델로 구성됐으며 3D 렌더링, 8K 동영상 편집, 고해상도 라이브 스트리밍 등이 가능하다.

젠북 플립은 디스플레이를 360도 회전할 수 있는 컨버터블 노트북이다.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은 물론 노트북, 태블릿PC 등 다양한 모드로 활용할 수 있다. 젠북 14 플립 OLED는 최대 100% DCI-P3 색영역의 OLED 4K UHD 나노엣지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고해상도 이미지를 구현한다.

신제품은 최대 최신 AMD 라이젠 5000H 시리즈 프로세서와 AMD 라데온 그래픽 칩셋을 탑재했다. 360도 회전되는 터치스크린에 약 4096 단계의 필압 성능을 갖췄다. 약 1.4kg의 가벼운 무게와 약 15.9mm의 얇은 두께로 휴대성도 뛰어나다.

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터, 초보 아티스트 유저를 위한 비보북 프로 X는 비보북 프로 14X OLED, 비보북 프로 16X OLED 모델로 구성된다. 최대 4K OLED 디스플레이에 최신 AMD 라이젠 5000H 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와 고속 DDR4 RAM 및 대용량 배터리, 엔비디아 지포스 3050/3050Ti 그래픽 칩셋을 등을 탑재했다.

비보북 프로는 유니크한 제품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 프리미엄 성능 등이 특징이다. 비보북 프로 14 OLED와 비보북 프로 15 OLED는 최신 AMD 라이젠 5000H 시리즈 CPU와 최신 엔비디아 RTX3050 GPU를 탑재했다. 최대 1.4kg의 초경량 무게와 18.9mm 두께의 슬림형 디자인으로 휴대성도 갖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비즈니스 및 교육 환경에 최적화된 엑스퍼트북 B5 OLED와 엑스퍼트북 B5 플립은 최대 인텔 11세대 코어 i7 프로세서가 장착됐다. 신제품은 약 1kg의 가벼운 무게와 약 16.9mm의 얇은 두께, 최대 14시간 지속되는 배터리 등을 갖춘 것도 특징이다.

신제품들은 다음 달 중 순차적으로 국내 출시된다. 에이수스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제품들은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풍부한 고품질 색감으로 보다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한다"며 "시력에 유해한 블루라이트를 차단하고 강력한 명암비 및 섬세한 디테일, 빠른 반응 속도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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