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 농가 돕기 나선 어펜저스…‘네이버 해피빈 펀딩’ 홍보모델로 나서

입력 2021-09-03 14:22  

[임재호 기자] 코로나 19와 이상기후 등으로 과수농가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펜싱 국가대표 선수들이 나섰다.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국가대표팀 주인공 김정환•구본길•김준호•오상욱 선수들로 뛰어난 실력뿐 아니라 훈훈한 외모로 일명 ‘펜싱 어벤져스’(어펜저스)라고 불리는 선수들이다.

이들은 지난 8월 30일부터 시작해 9월 30일까지 한 달 동안 네이버 해피빈 펀딩에서 우리 농산물인 사과와 배를 홍보하는 모델로 참여했다.

이번 펀딩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과수농협연합회,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지원하여 국산 과일 소비를 촉진하고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펀딩 관계자는 “계속된 코로나 19에 올해 봄철 저온과 여름철 폭염 등 이상기후가 이어지면서 과수 농가에선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수입과일과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국산 과일 소비량도 많이 감소한 상황이다. 현장에서 만난 펜싱 국가개표 선수들은 ‘세계시장에서도 인정하는 배와 사과도 우리 국가대표 아니냐’며 자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펜싱 대표팀의 홍보 활동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하여 단순히 상업광고가 아닌 우리 농가 살리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엄격한 기준에 따라 당도와 등급을 선별한 상품으로 육질이 치밀하고 과즙이 많고 아삭아삭한 맛이 특징이다. 사과는 5kg 한 상자에 17~18개가 들어있으며, 배는 7.5kg 한 상자에 12~13개로 구성되어 있다.

펀딩은 8월 30일부터 9월 30일까지 한 달 동안 네이버 해피빈에서 진행되며 9월 8일까지 참여하면 추석 연휴 전까지 상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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