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와 손잡고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인더숲'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인더숲'은 하이브가 선보인 오리지널 콘텐츠다. 방탄소년단과 세븐틴 등 아티스트가 자연에서 휴식을 보내며 느끼는 여유로움이 콘셉트라고 현대백화점은 소개했다.
팝업스토어는 ‘도심 속 힐링숲’ 콘셉트로 446㎡(약 135평) 규모로 꾸며진다. 대형 포토존이 들어서고 의류와 생활소품, 식음료(F&B) 등 상품 100여 종을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고객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당일 예약제로 운영한다. 매장 내 동시 입장 고객을 50여 명으로 제한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매일 백화점 개점 전인 오전 9시부터 더현대 서울 정문 앞에 접수 키오스크를 설치, 방문을 원하는 고객의 휴대폰 번호로 사전 신청을 받은 뒤 입장 가능 시간에 문자를 보내는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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