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804명…거리두기 한 달 연장[종합]

입력 2021-09-04 10:08   수정 2021-09-04 10:09

4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804명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804명 늘어 누적 25만8913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 1708명보다 96명 많은 수준이다.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7월 7일 1211명을 기록한 이후부터 60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 발생이 1776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64명 △경기 576명 △인천 98명 등 수도권이 총 1238명(69.7%)이다.

비수도권은 △충남 97명 △대전 50명 △부산·경남 각 49명 △울산 47명 △강원 45명 △대구 41명 △경북 39명 △충북·전남 각 28명 △전북 25명 △광주 24명 △세종·제주 각 8명 등 총 538명(30.3%)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8명으로, 전날 34명 보다 6명 적었다. 28명 중 6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2명은 △경기(4명) △경남(3명) △서울·부산·광주·충북·충남·전남(각 2명) △대구·전북·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7명 늘어 누적 2천315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89%다.

위중증 환자는 총 376명으로, 전날(367명)보다 9명 늘었다.

정부는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꺾이지 않자 8주째 지속한 현행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10월3일까지 한 달 더 연장한다.

다만 일부 방역조치는 완화할 계획이다. 수도권 등 4단계 지역의 식당·카페의 매장 영업 종료 시간은 오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연장된다. 또 식당·카페·가정에서는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6인까지 모임이 가능해진다.

추석 연휴 전후 1주일 동안에는 접종 완료자가 포함될 경우 최대 8명의 가정 내 가족모임도 허용된다.

비수도권 3단계 지역에서는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8명까지 모일 수 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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