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취약계층 알뜰폰 가입자 1000명에 통신비 1년간 지원

입력 2021-09-05 16:31   수정 2021-09-05 16:32


LG유플러스는 우정사업본부, 우체국공익재단, 인스코비와 함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년간 통신비를 지원하는 '통신나눔' 활동에 동참한다고 5일 밝혔다.

기관 4곳은 인스코피가 오는 6일 '우체국 만원의행복 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출시하는 '우체국 알뜰폰 만원의행복' 요금제 가입자 1000명을 대상으로 1년간 통신요금을 공동 지원한다. 우체국 만원의행복 보험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서 정한 차상위계층 이하 저소득층을 위한 공익형 상해보험이다.

만원의행복 요금제는 월 기본료 1만32000원에 LTE(롱텀에볼루션) 데이터 월 4GB와 함께 음성통화(부가통화 100분 포함) 및 문자메시지를 기본 제공하는 상품이다. 이 상품에 선착순으로 가입하는 1000명은 1년간 통신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통신나눔에 공도 협력하는 기관 4곳은 12개월 기준 1인당 15만8400원, 1000명에게 총 1억5840만원을 공동으로 지원한다. LG유플러스 측은 " 이번 계기로 우정사업본부를 비롯한 기관들과 취약계층 고객도 통신서비스를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을 위한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향후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체국 만원의행복 보험 가입자는 누구나 전국 1500여 곳의 우체국 창구에서 상품을 신청하 수 있다. 박준동 LG유플러스 디지털/제휴사업그룹장은 "이번 우정사업본부와 함께하는 통신나눔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과 우체국 알뜰폰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우정사업본부와 다양한 협력 모델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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