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대학 65명 비대면으로 수업
수업설명회 장면. 동서대 제공.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디자인대학은 이번 학기부터 처음으로 국내외 디자인대학과 연계해 “국제교류프로젝트(Creative together), 캡스톤디자인” 수업을 개설,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언택트 시대, 온라인의 장점을 적극 활용해 일본 후쿠오카 자매대학 규슈산업대학과 지역 인근 울산대학교과 공유시스템을 활용한 신개념의 수업 방식이다.
지난 5월부터 3개 대학 관계자는 수시미팅을 통해 여름방학부터 다양한 프로그램(국내외 전문가 특강, 공동 워크숍, 결과물 공유)을 운영하고, 본격적 수업은 이번 2학기부터 각각의 대학에서 신규교과목을 개설하기로 했다. 각 대학은 “국제교류프로젝트(Creative together),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개설하였다. 이번 학기에는 동서대 21명, 울산대 30명, 규슈대학 14명이 신청했다.
3개 대학 참여 학생들은 학년과 전공 구분없이 각 대학 희망 학생들이 신청 참가하여, 공동팀을 구성해 전문가 특강, 워크숍, 결과물 공유 등의 방식으로 운영된다.
워크숍의 테마는 ‘순환디자인’(활성화를 도모하는 마을만들기 제안, 재생지에 의한 패키지디자인 제안, 재생 재료로 사용한 작품제작, 재사용 및 재활용 등의 순환형 사회 아이디어)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맞는 테마와 결과물 도출, 3개 대학 교수들의 피드백과 학생들의 토론&토의 형식으로 운영된다.
국내외의 다양한 분야의 산업계 현장 디자이너 또는 학계 권위자를 초빙해 학생들에게 선진 디자인 정보를 제공한다.
이는 기존 대학교육에서의 수업 방식과는 별개로 디자인대학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온라인을 통한 국제교류, 학생교류, 학점교류 기회를 제공한다는 부분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고 동서대는 설명했다.
동서대 디자인대학은 해외 자매대학 또는 국내 디자인대학과의 연계를 통한 온라인 수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해 나갈 예정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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