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포천.남양주 등 경기북부 4개 시군과 '14억 인도 시장개척 나서'

입력 2021-09-06 17:28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6일 의정부시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경기북부 인도시장개척단’ 수출상담회에서 바이어와 참가기업이 1대1 화상상담을 진행해 시장 개척 지원에 나섰다.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포천시, 남양주시, 파주시, 연천군 등 경기북부 유망 중소기업의 인도시장 진출을 위해 ‘2021 경기북부 인도 시장개척단’을 개최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는 경기북부 4개 시군의 인도시장개척단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경과원 관계자는 "이번 시장개척단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되었던 인도 시장이 활력을 되찾는 가운데, 경기북부 유망 중소기업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참가기업은 현지 바이어와의 1대1 화상상담은 물론 샘플 배송비, 개별 통역원 등을 지원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2021 북부권역 글로벌시장개척단’의 일환인 인도 시장개척단은 경기도통상 인프라인 GBC뭄바이를 활용 후 해외마케팅을 실시했으며, 인도 최대 B2B 온라인 플랫폼인 ‘트레이드인디아(TradeIndia)’를 통해 바이어를 발굴했다.

또 바이어와 참가기업간 매칭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1ㆍ2차 검증을 거친 약200여명의 유력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한다.


전세계 판로개척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북부권역 글로벌시장개척단’은 올해 미국, 대양주, 남미, 중동 등에 이어 7번째 지원에 나섰다.


경과원은 그동안 한국제품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바탕으로 14억 인도인의 마음을 잡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는 인도시장개척단 참가기업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고려해 6일부터 오는 9일까지 의정부시 중소기업지원센터와 연천군 화상상담실에서 포천(‘케이크루바이오’ 등 7개사), 파주(‘고려퍼프’ 등 10개사), 연천(‘새롬코스메틱’ 등 4개사)의 총 21개 기업이 상담을 진행하며, 9월 13일부터는 이틀간 남양주시 화상상담실에서 ‘대하체어스’ 등 10개의 참가기업이 상담을 진행한다.


박종영 경과원 지역특화산업본부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번 인도시장개척단을 통해 경기북부 기업들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함으로써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기도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북부 인도시장개척단 문의는 경과원 북부권역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사진1,2) 9월 6일 의정부시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경기북부 인도시장개척단’ 수출상담회에서 바이어와 참가기업이 1대1 화상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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