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학장은 1980년 중앙대 의과대학에 입학해 석·박사학위를 모두 중앙대에서 취득했다. 1996년 의과대학 병리학교실 교수를 맡은 이후 현재까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중앙대 의과대학장 외에 의학교육평가원 기준위원회 위원과 한국의학교육학회 이사를 맡고 있다.
김 학장은 “그간 학교로부터 받은 것들에 보답하고 후배들을 위해서도 무언가 해주고 싶어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바이오 의학 분야의 의미가 더 중요해질 것”이라며 “광명병원 개원이란 변곡점을 계기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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