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 2020년 개최한 ‘코로나19 극복 부산 온라인 일자리박람회’ 참여기업에 총 3100만원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대상은 정규직원 고용 후 6개월간 채용을 유지한 19개 기업이다.
2020년 10월 12일부터 12월 11일까지 2개월간 진행된 부산 온라인 일자리박람회는 침체된 지역고용 활성화 및 지역 기업 구인난 해소를 위해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부산지방고용노동청에서 공동 주최한 행사로 채용 전과정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부산은행은 이 박람회 기간 동안 경영컨설팅 지원, 채용장려금 지원 등 참가 기업 및 구직자에 대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손대진 부산은행 여신영업본부장은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일자리박람회를 통해 지역인재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일자리에서 시작된 활력이 지역경제의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은 올해 5월에도 ‘부산 온라인 일자리박람회’를 공동 주최했으며, 향후 일정에 맞춰 채용장려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7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에서 ‘으뜸기업 100’에 선정돼 대통령 인증패를 수여받았다.
부산=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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