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공모주 청약 개시 한 시간만에 증거금 1조8000억 모여

입력 2021-09-07 13:06   수정 2021-09-07 13:07



현대중공업의 기업공개(IPO)를 위한 공모주 일반 청약 첫날인 7일 청약 개시 한 시간 만에 증거금 1조8000억원이 모였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현대중공업 공모 청약을 받는 증권사 8곳에 모인 청약 증거금은 총 1조8018억원으로 집계됐다.

총 460만8003주 모집에 오전 11시 기준 청약 수량은 6006만40주로 통합 경쟁률은 13.03대 1 수준이다.

증권사별 청약 물량은 미래에셋증권이 2461만5120주로 가장 많고 이어 한국투자증권 1655만2690주, KB증권 810만690주, 하나금융투자 328만9730주, 삼성증권 601만9810주, 대신증권 93만9440주, DB금융투자 23만7840주, 신영증권 30만4720주 등이다.

증권사별 청약 경쟁률은 삼성증권이 29.05대 1로 가장 높고 미래에셋증권 16.69대 1, KB증권 13.68대 1, 한국투자증권 11.22대 1, 대신증권 10.58대 1, 하나금융투자 5.56대 1, 신영증권 3.43대 1, DB금융투자 2.68대 1 순이다.

증거금은 미래에셋증권에 가장 많은 7385억원이 모였다. 이어 한국투자증권 4966억원, KB증권 2430억원, 삼성증권 1806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8일 오후 4시까지 공모 청약을 받는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일은 오는 16일이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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