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분당서울대병원, 포스텍과 백신·바이오 산업육성 협약

입력 2021-09-08 09:41   수정 2021-09-08 09:42

경상북도는 8일 경북도청에서 분당서울대병원(원장 백남종),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대학원장 차상균), 포스텍(총장 김무환),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원장 한진관)과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유행 이후 세계적인 제약사들을 중심으로 나노·빅데이터·합성생물학 등 첨단기술의 융합을 통한 혁신을 거듭하며 빠르게 변하고 있는 바이오헬스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경북도와 업무협약을 맺은 각 기관들은 백신 및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인프라 공유·연구 협력 ▷빅데이터 구축 ▷인재 양성·인력 교류 ▷백신?신약 관련 기업 지원 등 다각도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연구중심 전문병원으로 헬스케어 전문 인력과 비임상 ? 임상시험센터 등 다양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은 교육부 선정 빅데이터 분야 주관대학으로 우수한 디지털?데이터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포스텍은 그간 경북도와 생명공학연구센터(PBC)를 중심으로 세포막단백질연구소(2019~2023년 458억원),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센터(BOIC2016~2020년 252억원)를 건립해 구조기반 신약 연구 및 기업 공동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대마의 산업화를 위한 산업용헴프규제자유특구사업(2019~2022년 278억원)과 백신상용화지원센터(2019~2022년 278억원) 구축 사업을 주관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안동 백신클러스터, 포항 방사광가속기, 세포막 단백질연구소 등 최첨단 과학 인프라를 활용한 구조기반 신약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오늘 국내 최고의 전문기관과 협약으로 연구개발, 상용화, 기업지원 등 체계적인 협력을 통해 세계적인 바이오산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