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는 지난 7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면암 최익현 역사·전통 문화마을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발표했다.이는 포천의 역사.문화 계승의 장을 활용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보고회는 박윤국 포천시장, 양윤택 포천문화원장, 주민대표 등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중간보고 및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면암 최익현 역사·전통 문화마을 조성사업은 최익현 선생의 핵심 가치인 ‘호국·애국 의식’을 바탕으로 기념관, 테마거리 등을 조성해 지역주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포천의 역사·문화 계승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한편 박윤국 포천시장은 “면암 최익현 선생은 포천의 대표적인 인물로서 선생의 역사적 가치와 정신은 후대에 계속해서 이어져야 한다”며 “‘선비의 고장’이라는 포천시의 명성에 걸맞게 이번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여 역사와 전통이 깃든 ‘문화의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포천=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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