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엘팜, 라이베리아에 마스크 10만장 후원

입력 2021-09-08 14:26   수정 2021-09-08 14:27

전문의약품 제조 유통기업 디엘팜은 6·25전쟁 당시 한국에 의료진 파견과 300만달러를 지원한 라이베리아에 마스크 10만장을 후원했다.

디엘팜은 8일 서울 여의도 주한 라이베리아 총영사관에서 마스크 후원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윤구 디엘팜 대표, 백승호 디엘팜 본부장, 박복우 라이베리아 총영사 등이 참석했다.

라이베리아는 6·25전쟁 당시의료진 파견 및 300만달러를 지원하며 한국과 인연을 맺었다. 1995년 피파(FIFA) 선정 올해의 선수, 발롱드르 수상자인 축구스타 조지웨아 대통령이 재임 중인 나라다.

강 대표는 “오랫동안 한국과 우호관계를 유지해온 라이베리아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라이베리아 국민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생활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 총영사는 “코로나19로 고통받는 라이베리아 국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며, 매우 감사하다”고 답했다.

디엘팜은 마스크 후원을 시작으로 의료 자원이 부족한 라이베리아에 지속적인 의약품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디엘팜은 대한민국 물류 거점인 인천에 첨단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대규모 의약품 저온유통(콜드체인) 물류센터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우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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