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숭실대가 한국신재생에너지협와 산·학협력을 통해 2021학년도 2학기 ‘신재생에너지 활용 및 실무’ 과목을 개설하여, 15주간 3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운영한다고 8일 발표했다.
숭실대는 협회와 함께 2016년도 2학기부터 산업계 전문가가 직접 강의를 진행하여, 실제 산업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등 실무 위주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매학기 커리큘럼 개발부터 분야별 산업계 전문가가 참여하여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풍력, 수소·연료전지, 지열, 스마트에너지 등) 전반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9월 7일 첫 강의를 맡은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김성훈 실장은 그린뉴딜과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강의하며 “정부의 핵심 정책인 에너지전환과 그린뉴딜로 인해 신재생에너지는 대폭 확대될 것”이라고 전하면서 학생들에게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숭실대 공학교육혁신센터 황원일 센터장은 “학생들이 4차 산업의 일환인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해 산업 현장에 계신 실무자에게 직접 강의를 듣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로 성장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2013년 ‘신재생에너지 SC(Sector Council) 사무국’으로 지정받아 ‘신재생에너지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 지원’사업을 수행하면서 각 대학별 공학교육혁신센터와 협력하여 기업-대학 간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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