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5G폰이 30만원대"…LGU+, '갤럭시 버디' 단독 출시

입력 2021-09-08 09:04   수정 2021-09-08 09:05


LG유플러스는 자사 전용 5세대 이동통신(5G) 스마트폰 삼성전자 '갤럭시 버디'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10일부터 전국 LG유플러스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유샵'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갤럭시 버디는 후면 트리플(3개) 카메라와 무광 마감 등 세련된 디자인과 매끄러운 곡선형으로 구현한 편안한 그립감이 특징이다. 6.6인치 대화면, 128GB 메모리, 5000mAh(밀리암페어시) 대용량 배터리를 지원한다. 삼성페이와 측면 지문인식 등도 지원한다.

갤럭시 버디의 출고가는 39만9300원이다. 국내 출시된 삼성 5G 스마트폰 중 가장 저렴한 수준이다. 유샵을 통해 가입하는 경우 유삽용 쇼핑쿠폰팩과 개통 사은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쇼핑쿠폰팩은 네이버페이, 스마일캐시 등 총 8종 중 1종을 선택하면 24개월간 매월 최대 7500원 할인쿠폰을 받는 혜택이다.

개통 사은품은 블루투스 무선 키보드, 무선 고속충전 거치대, 블루투스 이어폰, 팬톤 3종 세트(보조 배터리, 충전 케이블, 핑거톡), 무드조명 고속 충전기, 흡착식 스마트링 고속 무선충전 패드 6종 중 1종을 선택할 수 있다. 갤럭시 버디 색상은 그레이, 화이트, 민트 3가지다.

'포인트파크' 서비스를 이용하면 LG유플러스 제휴사의 보유 포인트를 더해 휴대폰 단말 구매 시 차감 할인도 가능하다. 신용카드(신한, 하나, 우리, BC, 현대, 삼성, 국민, 농협), 통합 포인트(GS&Point, OK캐쉬백, 롯데 L-Point), 기타 제휴처(현대오일뱅크, S-OIL, 유안타증권) 등이 대상이다.

LG유플러스 측은 갤럭시 버디를 사용하는 U+5G 고객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5G 무제한 데이터 이용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5G 프리미어 에센셜(월 8만5000원) 요금제를 사용한다면 선택약정 25% 할인(2만1250원), U+투게더 결합할인(최대 2만원), 프리미어 요금제 약정할인(5250원), 제휴카드*(최대 1만9000원) 등 월 최대 6만55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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