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3분께 A 씨가 약 9m 높이의 환풍구 아래로 추락사했다.
A 씨는 호흡과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현장에서 함께 작업하던 노동자 중에는 A 씨의 아버지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작업자와 시공사를 상대로 안전 장비 착용 등 수칙을 준수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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