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라포엠(LA POEM)이 새 싱글 '스페란자(Speranza)'의 마지막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라포엠은 9일부터 12일까지 사흘 간 공식 SNS를 통해 두 번째 싱글 '스페란자'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혔다.
티저 이미지에서 라포엠은 캐주얼 수트 착장으로 댄디한 매력을 어필했다. 앞서 화사하고 청량한 모습을 강조했다면, 이번에는 차분하고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담아 라포엠의 깊어진 무드를 표현했다.
라포엠의 더블 싱글 프로젝트 '트릴로지 2 스페란자(Trilogy Ⅱ Speranza)'에는 '오아시스(OASIS)', '사랑의 노래'가 수록, 더블 타이틀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싱글에는 히트곡 메이커들의 참여로 발매 전부터 많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작곡은 태연의 '들리나요', 버즈의 '남자를 몰라' 등 히트곡을 탄생시킨 이상준, 차길완 작곡가가 협업해 라포엠이 가진 서정적이고 조화로운 팝 크로스오버 스타일의 발라드곡을 완성해냈다.
여기에 에프엑스의 '포월스(4Walls)', 태연의 '해피(Happy)' 등 감성적인 작사로 유명한 이스란이 메인 타이틀곡인 '오아시스'의 작사를 맡아 완성도를 더했다.
'사랑의 노래'는 MBC '놀면 뭐하니?'의 프로젝트 그룹 MSG워너비 정상동기(김정수·정기석·이동휘·이상이)의 데뷔곡 '나를 아는 사람'을 작사한 브라운 아이드 소울 영준이 참여해 소속사 후배 라포엠을 위한 지원 사격에 나섰다.
지난 6월 발표한 첫 번째 싱글 '트릴로지 1. 돌로레(Trilogy Ⅰ. Dolore 고통)'에서는 제목 '고통'에서 착안해 전체적으로 슬픈 분위기를 표현했다면, 오는 15일 발표하는 두 번째 싱글 '스페란자'에서는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라포엠의 트릴로지 프로젝트 두 번째 싱글 '스페란자'는 오는 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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