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주요 공원과 녹지, 가로변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추진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는 추선 연휴기간 시민들이 즐겁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시는 초막골 생태공원 등 공원 119개소와 녹지 122개소 내 잔디깍기, 잡초제거 및 칡덩굴과 만경류 제거 작업을 한다.
이와 함께 당정근린공원 등 16곳에 국화와 웨이브페츄니아 등 20종 3만여본을 심어 보다 밝고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또 반월호수공원 화장실의 노후화가 심한 여자화장실을 보수해 이용 시민들의 불편도 해소할 계획이다.
아울러 골프장 둘레길 4.3㎞에 대해서는 가을 장마로 인해 흙길이 파이고 침하된 곳을 마사토와 석분 등을 이용해 포설하고 다져 조깅과 산책하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둘레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할 방침이다.
한대희 시장은 “민족 고유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지 못하는 시민들이 집에서 가까운 공원 등에서 휴식을 통해 힐링할 수 있도록, 청결하고 쾌적한 공원·녹지 환경 제공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시 생태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군포=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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