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메디텍은 자체 개발한 히알루론산 필러 ‘미담(ME:DAM)’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미담은 차메디텍이 2013년 출시한 히알루로산 필러 ‘히아필리아’를 개선(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히아필리아보다 응집력을 높여 주름개선 효과가 뛰어나고, 시술 후 변화된 피부 형태가 더 잘 유지된다는 설명이다.
또 주사기(실린지)에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해, 주입감이 우수하고 세밀하게 시술할 수 있다고 했다. 히알루론산의 분해를 늦추기 위해 사용하는 가교제인 부탄디올 디글리시딜 에테르(BDDE)의 잔류량을 최소화해 안전성도 높였다. BDDE는 많은 양이 체내에 남으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미담은 제품의 점도와 탄성에 따라 ‘L(Light)’, ‘P(Prime)’, ‘D(Deep)’ 3종으로 구성된다. 차메디텍은 국소 마취제인 리도카인을 함유해 시술시 통증이 적은 미담 플러스 3종도 함께 출시했다.
김석진 차메디텍 대표는 “차메디텍만의 특화된 히알루론산 가교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미용·성형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의료진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인지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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