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세븐틴을 지갑 속에…위버스 결합 신용카드 출시

입력 2021-09-14 09:56   수정 2021-09-14 09:57



돈을 쓰면 팬덤 전용 쇼핑몰 포인트가 쌓인다.

14일 위버스컴퍼니는 신한카드와 함께 팬덤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Weverse 신한카드(이하 위버스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위버스 신한카드는 글로벌 팬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샵(Weverse Shop)에 입점한 아티스트의 팬덤을 위한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로, 위버스샵 이용 고객에 특화된 적립 서비스가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된 카드는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인 방탄소년단,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등 4팀의 상품 4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티스트별 디자인이 적용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발급이 가능하다.

위버스 신한카드는 위버스샵에서 상품 구매 시 이용 금액에 대해 신용카드는 4%, 체크카드는 2%에 해당하는 위버스샵 캐시가 기본으로 적립된다. 디지털 콘텐츠, 대중교통, 온라인 쇼핑몰, 카페 및 제과점, 편의점, 헬스앤뷰티 등 팬덤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온·오프라인 생활 제휴처에서도 신용카드 10%, 체크카드 5%에 달하는 위버스샵 캐시를 적립할 수 있다.

또한, 하이브 뮤지엄인 하이브 인사이트(HYBE INSIGHT) 내 뮤지엄샵에서 상품 구매 시 신용카드는 50%, 체크카드는 25%가 할인된다. 이 카드는 발급 후 자동으로 위버스샵 간편결제에 등록되어 사용의 편리성을 갖추었으며 적립은 전월실적과 통합 적립한도 내에서 위버스샵 캐시로 제공되어 만족도를 높였다.

위버스 신한카드는 발급 카드와 고객의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아티스트별 디자인, 포토, 메탈 소재 등 다양한 카드 플레이트를 적용했다. 메인 결제카드인 디자인 플레이트는 아티스트와 팬덤을 상징하는 이미지를 담았다. 방탄소년단과 아미(ARMY), 세븐틴과 캐럿(CARAT),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모아(MOA), 엔하이픈과 엔진(ENGENE) 등 각 아티스트와 팬 간의 특별한 관계가 상징적 디자인으로 표현됐다.

빛을 비추면 숨겨져 있던 팬덤의 로고가 나타나고 보는 각도에 따라 이미지가 달라지는 등 DOE(Diffractive Optical Element), 3D 렌티큘러, 홀로그램 등의 기술이 접목돼 새로움을 더했다.

고객이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경우 디자인 플레이트와 함께 각 아티스트의 이미지가 담긴 소장용 포토 플레이트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결제가 가능한 메탈 소재 포토 플레이트를 추가로 발급받을 수 있고 별도 수수료가 부과된다. 체크카드는 결제용 디자인 플레이트가 기본으로 제공되고 별도 수수료를 통해 포토 플레이트 발급이 가능하다. 카드 신청은 위버스샵 회원가입 후 위버스샵 앱을 통해 가능하다.

위버스컴퍼니는 "카드 디자인부터 혜택, 사용처에 이르기까지 위버스샵을 이용하는 팬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카드를 통해 팬 여러분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팬 여러분들이 보다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위버스 신한카드 관련 자세한 사항은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와 위버스샵, 신한카드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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