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성유) 등 부산지역 청렴클러스터 소속 8개 공공기관은 14일 부산 남구 못골시장에서 청렴캠페인을 실시했다. 기술보증기금,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거래소, 한국남부발전(주),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이 참석했다.
이번 캠페인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캠코 등 부산지역 8개 공공기관이 생활 속 청렴문화 전파와 실천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코 등 8개 기관 직원들은 못골시장 상인회에 청탁금지법 등 부패방지 안내 리플릿과 500명 분량의 손소독제, 손소독 티슈,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전달하고, 방역지침 아래 상인들을 응원하며 청렴의지를 다졌다.
부산지역 청렴클러스터 관계자는 “2017년부터 지역 내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기관 간 협력사업으로 청렴캠페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에 제약은 있지만, 지역 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생활 속 청렴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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