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엔비티는 피부건강 개별인정형 원료 '아가트리'가 오는 19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신규 건강식품 원료(NDI)로 등재된다고 15일 밝혔다.
NDI는 FDA가 요구하는 제조과정, 인체 유해 여부 등 모든 심사를 신규 건강기능식품이 통과했을 경우 미국 내 사용을 허가하는 제도다.
아가트리는 한국에서 자생하는 배초향 원물에서 추출한 원료다. 피부 보습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이중 기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코스맥스엔비티는 강점인 글로벌 공급망을 활용해 아가트리의 해외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가트리를 활용한 제품을 미국과 중국에 출시했다. 또 코스맥스의 화장품과 연계도 강화해 글로벌 개척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 중이다.
윤원일 코스맥스엔비티 대표는 "아가트리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혁신적인 이너뷰티 소재 건강식품의 해외 판매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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