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최삼룡)은 대구경북첨단의료단지 및 지역 의료산업 활성화를 위해 15일 대구메리어트호텔에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 등 10개 기관장이 모인 의료산업육성협의체 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관장 간담회는 그간 실무협의회에서 발굴한 협업 사업(의료데이터 심의·활용 활성화 지원사업 등)을 발표하고 지역 의료관련 기업지원을 위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의료산업육성협의체는 지역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활용한 의료산업 고도화, 신사업 발굴 추진, 기업 지원 프로그램 간 연계 및 성과 확산을 위해 구성 된 모임으로 10개의 대구 지역 공공기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메디시티대구협의회, 신용보증기금,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 한국뇌연구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DGFEZ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해 10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난 4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혁신생태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 기관들과 의료산업육성협의체 모임을 구성했다.
협의체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대구지역 의료 기업 육성, 혁신 아이디어 제품의 사업화 지원 을 본격화하며 연계·협력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대구가 세계적인 의료산업 거점이 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의료산업 혁신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며 “대경경자청 또한 지역에 있는 의료산업 관련 기업 육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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