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광물 비축 확대 등 핵심 광물의 공급망 안정 업무도 추진한다. 과거 광물자원공사 부실화의 원인이 된 해외자원 개발 직접투자 기능은 폐지했다. 황규연 광해광업공단 초대 사장(사진)은 “광해, 광업 전 주기를 아우르는 종합 플랫폼이 되겠다”며 “정부 산하 해외자원관리위원회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자산을 적기에 매각하고, 금융 비용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광해광업공단 출범은 광물자원공사의 파산을 막기 위해 추진됐다. 광물자원공사의 작년 말 자산 규모는 3조207억원, 부채는 6조7535억원으로 완전 자본잠식 상태다.
이지훈 기자 liz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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