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는 행정안전부의 공공데이터포털을 활용해 이 같은 서비스를 출시했다. 정부가 운영하는 ‘보조금 24’ 서비스를 민간 업체 최초로 자체 앱에서 구현한 것이다. 토스 앱을 통해 주소와 직업 등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본인의 자격 요건에 해당하는 정부 혜택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 지원 가능한 혜택까지 알려준다. 토스는 취업과 의료, 주거, 교육, 사회복지, 기타 등으로 정부 혜택을 분류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토스를 통해 300여 개의 정부 혜택과 600여 개의 지방자치단체 지원사업을 확인할 수 있다. 토스는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혜택 등을 추가해 연말까지 조회 가능한 혜택 수를 6000여 개로 늘릴 계획이다. 본인뿐 아니라 세대원의 혜택까지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토스 가입자가 2000만 명에 달하는 만큼 정부지원금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