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추석을 앞두고 한부모 가정과 다자녀 가정을 방문해 명절 선물을 전달하는 '보름달 소원 선물 전달' 행사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5년째인 이 행사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소원을 들어주듯 선물을 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송종욱 광주은행장과 임직원은 이날 광주 남구의 모자 가정을 방문해 학습용 책상, 컴퓨터, 침대, 의류, 장난감을 선물했다.
또 동구 산수동의 다자녀 가정에는 냉장고와 밥솥을 교체해주고 학습용 도서와 의류, 장난감을 전달했다.
송 은행장은 "소외된 이웃에게 한가위의 풍성한 정을 전하고 싶어 임직원들과 함께 마음을 모았다"며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다양한 금융지원은 물론 지역의 각계각층에 꼭 필요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은행은 '보름달 소원 선물 전달' 행사 외에도 장학사업과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 사업 등 당기순이익의 10% 이상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주=임동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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