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USAN 인증제도를 통해 수요자와 공급자가 만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해운항만산업 도약의 기틀 마련
부산테크노파크(원장 김형균)는 2021년 부산광역시 해운항만산업 우수기업 16개사를 신규로 선정했다고 16일 발표했다.
부산광역시 해운항만산업 우수기업 인증제도(WeBUSAN 인증·사진)는 부산시와 부산항만공사의 지원으로 부산항 해운항만산업 기업의 국내외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운항만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부산지역에 있는 선용품공급업, 선박수리업 및 선박관리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인증은 1Star부터 4Star까지 4단계로 구성된다. 각 단계별로 별도 교육을 이수하고 한국선급의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인증이 부여된다.
WeBUSAN 인증기업에게는 국제표준인증 획득 지원, 마케팅 지원, 해외전시회 참가, 재직자 전문교육, 기업지원 과제 소개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이 제공된다.
지난해 WeBUSAN 인증기업은 총 53개사로 1·2Star가 42개사, 3Star 10개사, 4Star 1개사이다. 작년에는 WeBUSAN 인증기업 중 처음으로 선용품공급업 기업인 매일마린이 4Star 인증을 받았다.
올해는 선용품공급업, 선박수리업, 선박관리업 기업을 대상으로 인증제도를 적극적으로 소개했다. 체계적인 등급별 인증교육을 실시했고, 지난 14일 심사결과를 확정해 최종 16개사를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지난해까지는 선용품공급업과 선박수리업 대상으로 인증을 수여했다. 올해부터는 선박관리업에 대한 인증 및 심사기준을 마련하여 최초로 선박관리 기업을 대상으로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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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KSS마린과 POS SM은 선박관리기업 중 최초로 최고 등급인 4Star 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 KSS마린은 중구 중앙동에 자리잡고 있다. 종합선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의 대표적인 선박관리기업이고, POS SM 역시 1966년 범양상선 해사본부로 선박관리를 시작한 국내 최고의 선박관리기업 중 하나이다.
부산테크노파크는 부산항 항만연관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업계간 연계협력이 강화 될 수 있도록 인증 기업의 니즈를 반영한 지원 시책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지원 사업을 확대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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