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가수 손승연이 ‘최준의 니곡내곡’에서 남다른 흥부자 매력을 선보였다.
피식대학 유튜브 채널에는 ‘최준 - Dumb(feat.손승연) LIVE’라는 제목의 새 영상이 게재됐다. ‘최준의 니곡내곡’은 그동안 여러 매체를 통해 선보여온 최준의 독자적인 곡 해석력을 원곡 가수들과 듀엣으로 선보이며 웃음과 감성 두 마리의 토끼를 사로잡는 음악 콘텐츠다.
최준은 듀엣에 앞서 “사람들의 귀를 녹이는 고퀄 보컬 손승연님과 여신의 마음을 녹이는 애걸복걸 준이와의 만남”이라며 “정말 퀄리티가 높을 것 같은데 우리 둘의 고퀄 보이스 잘 들어주기로 약속”이라고 새끼손가락을 내밀었다. 그 모습을 본 손승연도 활짝 웃으며 함께 새끼손가락을 내걸었다.
손승연과 최준이 부른 ‘Dumb’은 지난 8월 손승연이 스웨덴 뮤지션 듀오 쥬벨과 함께 선보인 콜라보레이션 곡이다. 신나는 사운드와 손승연의 달콤한 음색이 더해져 올여름 청량송으로 입소문이 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허스키하면서도 잔잔한 매력을 선보였던 쥬벨과 달리 최준은 특유의 느끼함이 한 숟갈 더해진 감성에 한껏 굴려 보인 발음으로 선창을 시작했다. 손승연에게 파트를 넘겨준 뒤에도 가슴털기 춤으로 시선강탈하거나 노래에 답을 하기도 하는 최준에게 손승연도 어느샌가 동화되기 시작했고, 원곡보다 200% 흥이 더해진 새로운 ‘Dumb’이 완성됐다.
곡을 완창한 후에도 손승연과 최준은 서로 배틀하듯 남은 흥을 겨뤘고, 손승연의 애정 어린 터치에 무너진 것은 최준이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최준도 보통이 아닌데 손승연 흥 장난이 아닌 듯”, “이 와중에 노래 고퀄인 것 봐”, “최준 진짜 찐당황한 거 아님?”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한편 손승연은 뮤지컬 ‘위키드’ 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다음 앨범 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출처: 피식대학 유튜브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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