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hankyung.com/photo/202109/AA.27527262.1.jpg)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이니그마빌2’ 전용 230.7㎡가 월세 1200만원(보증금 3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서초구 반포동의 ‘반포자이’ 전용 245㎡가 1000만원(보증금 10억원), 용산구 한남동의 ‘한남더힐’ 전용 177.8㎡는 800만원(보증금 12억원)으로 각각 초고가 월세거래가 이뤄졌다.
가장 비싼 전세거래가 된 단지는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 대치팰리스’다. 전용 151.3㎡가 보증금 36억원에 전세거래됐다. 이어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전용 216.5㎡(32억원),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130㎡(32억원),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3’ 전용 163.7㎡(3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매물 감소로 전세는 물론 월세가격도 상승압력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월세·준월세·준전세를 포함한 월세통합가격지수 변동률은 0.26%로 전월(0.19%)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수 역시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15년 6월 이후 역대 최고치인 100.5로 나타났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