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에 부는 골프 열풍이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
인플루언서 김민영(아옳이)과 카레이서 출신 사업가 서주원이 젊은 층을 겨냥한 뉴트래디션 골프웨어 ‘로드로아르(LORD LOAR)’를 런칭한다.
서 대표는 16일 "패션 사업가인 김민영과 함께 새로운 개념의 브리티쉬 헤리티지 감성의 골프웨어 '로드로아르'로 골프 패션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서 대표는 최근 국내 골프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골프노믹스란 말이 생길 정도로 다양한 산업으로 확대중인 점에 착안해 패션 분야에 사업을 하고 있는 부인 김씨와 함께 골프웨어 런칭을 준비해 왔다는게 로드로아르측 설명이다.
로드로아르의 마켓 타깃층은 이른바 '골린이'인데 이 계층을 대표하는 MZ세대 등 영골퍼의 급증에 주목하며 젊은층을 겨냥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한다.
서 대표는 "현재 국내 골프인구는 700만명으로 추정되며, 이중 3~4명중 1명은 2~30대로, 패션관련 기업들이 다양한 형태의 골프웨어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면서 "로드로아르도 이러한 시장의 흐름에 따라 새로운 형태의 골프웨어를 내놓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로드로아르는 헤리티지 클래식 라인을 강화한 MZ세대에 맞는 디자인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다.
특히, 상품브랜딩강화를위해 삼성물산 빈폴 등 다수의 브랜드 런칭 및 운영 전문가인 권미화 상무를 영입해 MZ세대의 골프 감성을 극대화 표출 시킬 수 있는 별도의 디자인팀과 생산팀을 가동중이다.
권 상무는 “로드로아르 브랜드의 특징은 퍼포먼스 골프웨어의 활동성과 필드 밖 일상에서의 자연스러움까지 공용될 수 있는 하이브리드 패션 웨어라는 점이고, 골프웨어의 기능성 원단으로 다양한 색감과 촉감, 감성있는 디자인등을 활용한 점이 타사 제품과는 차별화 된다”고 설명했다.
로드로아르는 순차적으로 오픈마켓(라이브방송)등 인플루언서를 통한 SNS마케팅, 온라인 중심의 판매를 통한 시범 런칭을 시작으로 내년 봄 상품 출시 부터 본격적이고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현직 카레이스팀 구단주 겸 감독.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서 대표는 연내 '로드로아르 골프단' 창단도 준비중으로 내년 중국시장 진출 계획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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